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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 세미나 - ‘한국에서 만나는 러시아 정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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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문화예술분과에서는 국내 최초로 한국 내의 러시아정교 관련 인물과 자료, 연구자 네트워크 등을 총망라하여 정교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정교는 러시아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민족 정체성의 핵심이며, 특히 푸틴이 통치하는 현 시기 러시아 정책의 향방까지도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최고의 국가 이념이다. 또한 ‘루스키 미르’ 등 러시아 문화기관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문화이데올로기이기도 하다. 문화예술분과에서는 정교에 대한 국내 인지도 현황을 추적, 정확하고 심층적인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여 향후 양국 간 문화교류 영역의 확장과 올바른 국가이미지 형성에 기여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게 되었다.

세미나에는 특별히 정교회 한국대교구 암브로시오스 교구장이 직접 참석하여 한국에서 정교회 확산(Diaspora)의 역사와 사목활동의 연대기적 변천, 한국정교회에서 교회 체제의 유지 보전의 중요성 등에 대해 발표를 하였다. 또한 천주교 사제로서 러시아정교와 정교문화 전반에 대해 전문지식을 지닌 장긍선 천주교 서울 대교구 이콘연구소 소장, 곽승룡 가톨릭대학교 신학원장 등이 이콘과 정교 이념에 대해 발표를 하였다. 러시아정교와 러시아문학 연구의 권위자로서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석영중 분과위원장은 ‘도스토옙스키와 정교’를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정교를 주제로 한 국내 첫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러시아 관련 학자와 유관단체들에게 한러대화의 활동 역량을 알리고, 향후 한러 문화교류의 새로운 영역으로서 정교 관련 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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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행사 일정

(1) 러시아정교 관련 서적, 사진, 소품 전시 및 관람

(2) 세미나

사회: 이형숙 (한러대화 기획팀장, 고려대학교 러시아CIS연구소 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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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1. 석영중 (문화예술분과위원장, 고려대학교 교수)

- 도스토옙스키와 정교

2. 장긍선 (천주교 서울 대교구 사제,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콘연구소 소장)

- 이콘이란

3. 곽승룡 (천주교 대전 교구 사제, 가톨릭대학교 교수/신학원장)

 - ‘우밀레니예’

4. 암브로시오스 아리스토텔레스 조그라포스

(대주교, 정교회 한국대교구 교구장, 한국외국어대 그리스불가리어학과 교수) 

        - 정교회 확산(Diaspora)의 본보기, 한국

5. 로만 카브착 (한국국정교회 대교구 러시아 사제)

- 한국에서 슬라브어권 정교인들의 영적 삶

6. 박영은 (한양대학교 HK연구교수)

- 안드레이 루블료프

7. 신동혁 (국민대학교 유라시아연구소 연구원)

 - 한국러시아정교회 약사

토론: 이기주 (안양대학교 교수)

3. 그 외 참석자

포르피리우스 이구멘(수도원장), 박요한(대주교 비서), 임 안토니우스(보제), 최 아나스타시아(수녀), 민경현(고려대학교 교수), 허승철(한러러대화사업단장), 김진규(한러대화 사업단 부단장), 이명현(안양대학교 연구교수), 최진희(고려대학교 강사), 김혁(한러대화 미디어팀장), 연성흠(한러대화 국내협력팀장), 박진희(러시아센터 간사), 러시아어문학 및 지역학 전공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3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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