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학 관련 4개 학회 러시아 혁명 100주년 기념 공동 학술대회
- 작성자 :
- KRD
- 작성일 :
- 18-01-30 12:42
- 일 시 :
- 2017년 10월 14일(토), 09:00-18:00
- 장 소 :
- 중앙대학교 흑석캠퍼스, 302관
본문
러시아학 관련 4개 학회 러시아 혁명 100주년 기념 공동 학술대회
1. 개요
한러대화 문화예술분과와 국내 러시아학 관련 4개 학회(한국노어노문학회, 한국러시아문학회, 한국슬라브어학회,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는 러시아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사의 변곡점이자 인류에게 다양한 유산을 남긴 러시아 혁명 1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연구자의 입장에서 러시아 혁명을 재해석하고 한국과 러시아의 시각을 비교 분석하여 새로운 의미를 찾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또한 혁명 관련 논의의 장을 문화, 문학, 언어학, 사회과학 분야로 확대하여 대중들에게 미친 혁명의 영향력을 확인하고, 편향되지 않은 역사적 해석과 방법 그리고 호혜 평등의 원칙으로 역사적 사건을 이해함으로써 또 다른 100년을 맞이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김세일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회장과 막심 볼코프 주한 러시아대사관 공사의 인사말로 시작된 학술대회에서는 혁명기의 사상적 조류와 문화적 유산, 10월 혁명 전후 문화계 동향, 박노자 교수 특별 세션(현실이자 문화적 신화로서의 모스크바: 식민지시대 한국의 경우), 문학텍스트로 읽는 러시아혁명, 러시아문학과 장르의 문제, 러시아 사회와 표준어의 발달, 러시아어 형태와 통사의 분석, 러시아어 정책과 통번역, 러시아어 텍스트와 교수법, 러시아 혁명과 주변부의 문제, 러시아 혁명과 러시아 사회의 諸문제, 러시아 혁명과 동유럽 등 10여개 주제를 중심으로 80여 명의 양국 연구자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였다.
러시아는 지난 2012년 12월 연방의회 연례교서에서 아시아 태평양 국가로서 입지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후, 2016년 12월 연례교서에서도 유라시아 및 아태지역과의 협력 심화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러시아에 대한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러시아와의 학술, 문화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국내 러시아학 4개 학회의 축적된 인적 물적 기반 하에 새로운 융·복합 연구를 통해 러시아학 연구의 수준이 한 단계 격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2. 일정 및 자료집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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