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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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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현황

제1회 박경리문학제

  • 작성자 :
  • KRD
  • 작성일 :
  • 19-07-08 12:20
  • 일   시 :
  • 2019년 6월 21일(금), 10:00-12:00
  • 장   소 :
  • 상트국립대 현대조각정원 박경리동상 앞

본문


1 박경리문학제

 

 

1. 개요

문화예술분과위에서는 6 21() 10:00-12:00 상트국립대 현대조각정원 내 박경리동상 앞에서 제1회 박경리문학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문학제에는 N.M. 크로파체프 한러대화 러측 조정위원장(상트대 총장), 석영중 문화예술분과 위원장(고려대 교수), 권동석 주상트 대한민국 총영사, E.D. 그리고리예프 상트시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대행, 한상완 문화예술분과위원(전 연세대 부총장), 승철 사무국장(고려대 교수), 인나.V. 최 러측 사무국장(상트대 교수), 여지인(토지문화재단 학예사), 지연 문화예술분과위 간사(한국외국어대 교수), A.A 구리에바 상트대 한국어학과 교수, D.G. 노비코프(작가, 토지문화관 체류프로그램 참가자, 러시아부커상 최종 후보), 상트대 한국학과 교수진과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상트대 한국학과 학생들이 박경리 작가의 시() 작품과 『토지』 1권 중 일부를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각각 낭송하였고, 박경리의 창작세계를 조명하는 강연도 진행되었다. 석영중 분과위원장은 ‘<토지>, 우리 모두가 함께 사는 곳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박경리의 문학이 한국문학의 경계를 넘어 세계문학의 기억을 환기시키며, 선생의 생명존중과 사랑의 메시지, <토지>의 정신이 한국과 러시아에서 박경리문학제를 통해 새로운 기념비로 융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파체프 러측 조정위원장은 이번 문학제를 계기로 <토지>라는 대작 외에 박경리 선생의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생애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으며, 그런 고통에도 불구하고 옮고 크고 바른 삶을 살아내셨다는 사실이 러시아인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리 동상은 한러대화가 주도하여 2013.11.13 롯데호텔(소공동) 앞에 러시아 국민 작가 알렉산드르 푸슈킨의 동상을 건립한 것에 대한 러시아 측의 화답이다. 당시 한국을 방문 중이던 푸틴 대통령은 푸슈킨동상 제막식에 참석, 축하연설을 한 바 있다. 지난해 박경리 동상 제막식에는 도종환 문체부장관과 러시아 메딘스키 문화부장관이 양국정부 대표로 참석하여 한러 문화교류의 의의와 필요성에 대해 축사를 하였다.

 

박경리 문학제는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를 장대한 서사 속에 담아낸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인간 존엄성에 대하여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노래하였고 국가와 개인의 운명을 문학적 기념비로 승화시킨 박경리의 문학정신을 러시아에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한국문학과 문화를 러시아에 더욱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러시아 전문가와 학생들이 올바르게 수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 프로그램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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