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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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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 개발
  • 러시아 문화예술 정책 연구 및 벤치마킹
활동 현황

2021 제3회 박경리 문학제

  • 작성자 :
  • KRD
  • 작성일 :
  • 21-10-27 17:04
  • 일   시 :
  • 2021.10.22(금) 16:00-19:45
  • 장   소 :
  • Zoom

본문

제3회 (온라인) 박경리문학제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며)

-고통과 연민의 문학

 

문화예술분과위에서는  박경리 토지문학재단과 공동주최로 10월 22일(금) 16:00-19:45 (러시아 10:00-13:45) (Zoom) 화상 접속을 통해 제3회 박경리 문학제를 개최하였다. 한러대화는 20186월 모스크바 양국 정상회담 계기에 제4차 한러대화 KRD 포럼을 개최하면서 포럼의 사전행사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작가 박경리 선생(1926~2008)의 동상을 건립한 바 있다. 이 동상은 러시아를 포함, 외국에서는 처음으로 세워진 한국인/한국 문학가의 것이다. 1회 박경리 문학제는 2019621일 박경리 선생의 동상 앞에서 개최, 제2회 박경리 문학제는 2020년 8유월 21일 Zoom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 된 바 있다

3회 박경리 문학제는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며 고통과 연민의 문학이라는 주제로  양국 두 문호인 박경리 선생과 도스토옙스키의 문학 세계를 바라보는 온라인 접속 형식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온라인 문학제에는 한러대화 문화예술 분과위 및 상트 국립대 관계자, 한국 내 박경리 연구자와 시인, 상트 국립대/모스크바 국립대/모스크바 국립언어대/국방부 군사대학/소속의 한국학 연구자, 한국내 도스토옙스키 연구자와 러시아 도스토옙스키 문학기념박물관 관장 및 학생 이 직접 참여하였다 

개회식에서는 허승철 한국측 한러대화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되었다.  N.M.크로파체프 한러대화 러측 조정위원장이 개회사를, 이석배 주러 대한민국대사, A. B. 쿨릭 러시아대사가 축사를, 김세희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이 축사를 시행하였고 이규형 한러대화 한국측 조정위원장이 환영사와 더불어 박경리 선생의 <생명의 아픔>이라는 시를 낭송하였다.

 

문학제 전반부에는 최인나 상트국립대 부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석영중 문화예술분과위원장님이 <연민, 인간을 향한 박경리와 도스토예스키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해주셨다. 뒤이어 1세션에서는 '연민, 존재의 방식'이라는 주제로 I.N.수히흐 상트국립대 교수가 <도스토옙스키의 여러 얼굴>, 조윤아 가톨릭대 교수가 <생명을 향한 측은지심>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2세션에서는 '문학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A.A구리예바 상트국립대 부교수가 <거짓과 진실 사이의 간격 좁히기 - 박경리 시와 도스토옙스키 창작의 접점>, 이승윤 인천대 교수가 <박경리가 만난 러시아 작가들(1) - 도스토옙스키> 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3세션에서는 김현택 한러문화예술협회 부회장의 사회로 '기념관 순례'라는 주제로 N.T.아쉼바예바 도스토옙스키 문학기념박물관 관장이 < 상트페테르부르크 F.M. 도스토옙스키문학기념관 : 1971-2021>, 박상님 강남대 교수가 < 박경리문학관 운영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마지막 순서에는 박경리 작가와 도스토예스키의 시, 소설 작품을 러시아측 전문가들이 직접 번역하여 한국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함께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는 이지연 한국외대 교수가 진행하였다. 박경리 <우리들의 죄가 아니니라> 시는 이형숙 한러대화 사무국 팀장과 A.V.포가다예바 모스크바국립대 강사가 낭송을 하였다. 박경리 <홍합>이라는 시는 M.V.솔다토바 국방부 부교수와 노지연 모스크바국립언어대 조교수가 낭송하였다. 박경리 <토지>1권을 발췌하여 한상완 전 연세대 부총장님과 E.A.포홀코바 모스크바국립언어대 학장이 낭독하였다. 도스토옙스키 <죄와 벌>을 발췌하여 P.V.다니일 러측 사무국 연구원과 D.조치예바 상트국립대 대학원, 이선영 고려대 대학원, 이영서 고려대 대학원이 낭독하였다. 박경리 <토지>와 도스토옙스키 <백야>를 발췌하여 M.T.박 작가가 낭독하였다. 박경리 <어머니>와 자작시인 <낙타의 행로.서시>를 이태희 시인이 낭송하였다. 마지막으로 손효림 동아일보 차장이 <문학적 소통의 힘을 생각하며>라는 주제로 토론하였다.

​제한 된 시간이지만 양국의 전문가들이 박경리와 도스토옙스키 두 작가의 문학세계에 관한 탐구와 작품 낭송을 통하여 두 문호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갖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첨부 :  제3회 박경리 문학제 환영사 (이규형 대사님)

           제3회 박경리 문학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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