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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언론인포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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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대화 양국 사무국, 한국언론진흥재단　공동주최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러언론인포럼을 개최하였다. 본 포럼은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지난 10여 년 간 러측 언론인들을 초청하여　국내에서 진행해오던 것을 국내 언론인들의 방러 교류 프로그램으로 변경하면서 러시아 현지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었다.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한러대화 언론사회분과위원장)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에는 언론재단의 공모과정을 통해 선발된 20여 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국내 주요 언론사 기자와 논설위원 등이 포함되었다.

본 포럼은 국내 언론인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방문 빈도가 적은 러시아 체험을 통해 현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언론 분야 상호 교류의 공식창구를 마련함으로써 한러 언론인들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한국 언론인들이 직접적인 문화체험을 통해 러시아 문화예술의 수준을 인지한 결과가 향후 보도에 반영되고, 그동안 양국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상호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국 언론인대표단은 레비체프 하원 부의장, 야쿠닌　러시아철도회사 사장, 모르굴로프　외교부차관, 갈루쉬카 극동개발부장관, 이그나텐코　상원 국제문제부의장, 그리고리예프 상트페테르부르크 주 대외관계 위원장, 미니느이　레닌그라드 주 대외관계위원장과 구스토프　입법의회부의장　등을 각각 면담하고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또한 ‘국제관계　속에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양 도시에서 한러언론인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였고, 성바실리성당, 붉은 광장, 크레믈, 구세주성당, 노보제비치수도원, 볼쇼이극장, 에르미타주박물관, 궁정광장,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 이삭성당, 피의 사원, 카잔성당 등을 관람하며 러시아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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２. 한러언론인포럼　한국측　참가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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